DMX TRAIL SHADOW는 2000년대 주목받은 스포츠인 산악 마라톤에서 착용한 트레일 러닝 슈즈의 디자인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습니다. 내구성이 좋은 고무 매쉬 어퍼와 강인한 생김새의 미드솔, 그리고 하이킹 무드의 보호 장을 두르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다양한 파츠로 구성되어 여러가지 컬러 웨이로 제작되고 있으며, 2000년대의 무드를 반영한 밝고 팝한 컬러 조합이 대표적입니다.

기능적인 DMX 미드솔은 발꿈치가 땅을 딛을 때 마다 공기를 흘려 보내는 방식으로 충격을 완화시켜 편안함 착화감을 자랑합니다. 현재 다향한 브랜드와 협업 모델을 출시하며 리복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업은 이스트로그와 리복의 첫 번째 협업으로, DMX TRAIL SHADOW를 이스트로그만의 방식으로 구현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이스트로그의 SS20 ‘WATERCOURSE’ 컬렉션과 궤도를 같이하는 이번 작업은 포인트 컬러인 오렌지를 주축으로 골든 브라운과 그것들을 하나로 엮는 블랙 세 가지의 조합입니다. 골든 브라운은 빈티지 치노 팬츠 데드 스톡에서 영감을 얻은 색으로, 소위 ‘카키’라고 일컫는 색과 특유의 광택감을 동시에 표현한 색입니다. 기존 DMX TRAIL SHADOW 정규 라인과 타브랜드 협업에서는 볼 수 없는 빈티지 분위기의 색 조합으로 가장 유니크한 모델이 되었습니다.